대구 스리랑카 사원(주지 완사스님), 카티나 핀카마 법회 봉행
대구 스리랑카 사원(주지 완사스님), 카티나 핀카마 법회 봉행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10.1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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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의 안거를 끝낸 스님들께 음식과 가사를 공양하는 남방불교 최대 축제
사지 멘디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 근로자들 위로

대구 스리랑카 사원(주지 완사스님)에서는 어제에 이어 13일 오전부터 카티나 핀카마 법회를 봉행했다.

[대구스리랑카사원 카티나 판미카법회 봉행@통불교신문]
[대구스리랑카사원 카티나 핀카마법회 봉행@통불교신문]

이날 카티나 법회에는 '사지 멘디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를 비롯해, 영공 도성스님(부산 태종사 주지), 팔공산 동화사 총무국장 정연스님 등 한국스님들과 스리랑카 스님 20여명, 그리고 허병구 대구스리랑카사원 신도회장, )함께하는 세상 은장권 이사장, 서문시장 4지구 번영회 성정분 회장(영광승복), 부산에서 전통다실을 운영하는 박덕희 보이마루 사장 등 한국불자들과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근로자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다.

[카티나 법회에 동참한 한국스님들과 스리랑카스님들@통불교신문]
[카티나 법회에 동참한 한국스님들과 스리랑카스님들@통불교신문]

남방불교의 전통인 카티나 법회는 음력 6월 보름9월 보름의 여름철 우기(雨期) 안거가 끝난 뒤 대중들이 스님들에게 음식과 가사를 공양하는 의식이다.

행사는 스님들을 법단으로 모시는 의식에 이어 삼귀의, 오계, <자애경>을 팔리어로 합송, 법문 등이 스리랑카 전통불교의식으로 진행했다.

[신도들이 안거를 마친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있다@통불교신문]
[신도들이 안거를 마친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있다@통불교신문]

이날 근로자들은 직접 마련한 가사와 모자, 음식 등을 스님들에게 공양하며, 힘든 타국생활의 고단함을 잊었다.

[가사 공양을 올리는 모습@통불교신문]
[가사 공양을 올리는 모습@통불교신문]

이날 법회에서 동화사 총무국장 정연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스리랑카 카티나 법회에는 매년 참여를 하는데 스리랑카에서 온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한국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하시길 기원 한다고 했다.

[팔공산 동화사 총무국장 정연스님의 인사말@통불교신문]
[팔공산 동화사 총무국장 정연스님의 인사말@통불교신문]

이어서 사) 함께하는 세상 은장권 이사장은 카티나 법회를 축하드린다며 스리랑카와 한국의 친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 은장권 회장@통불교신문]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 은장권 회장@통불교신문]

또한 대구스리랑카사원 허병구 신도회장은 신도회장을 맡고 있지만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말하고, 좁은 공간을 세를 얻어 법회를 보고 있는 대구스리랑카사원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다. 함께 힘을 모아 이루어 나가자고 했다.

[인사말 하는 허병구 신도회장 @ 통불교신문]
[인사말 하는 허병구 신도회장 @ 통불교신문]

이날 법회에는 취임한지 한 달 밖에 안 된 사지 멘디스 주한스리랑카대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멘디스 대사는 대구스리랑카사원에서 법회를 볼 수 있게 도와준 한국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스리랑카 근로자들을 위로하였다. 아울러 한국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위하여 여권연장업무 및 생활전반의 고충상담도 이루어 졌으며, 인근 KEB하나은행 성서지점에서는 스리랑카 근로자들에게 은행계좌를 개설해주고 본국으로 송금하는 절차를 도와주었다.

[우측부터 김수헌 한일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배성복 통불교신문 발행인, 맨디스 대사, 완사스님, 봉사학생 2명@통불교신문]
[우측부터 김수헌 한일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배성복 통불교신문 발행인, 맨디스 대사, 완사스님, 봉사학생 2명@통불교신문]

이날 법회에 참석한 김수헌 한일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한일문화교류협회를 글로벌문화교류협회로 변경하여 일본은 물론 스리랑카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과의 교류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회를 주관하는 완사스님@통불교신문]
[법회를 주관하는 완사스님@통불교신문]

대구스리랑카사원 주지 완사스님은 대구에서 스리랑카 근로자들을 위한 법회를 봉행하는 것은 물론 각종 상담을 통하여 편의를 도와주고 있으며 스리랑카와 한국의 문화교류를 통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성서지점에서 나와 은행업무를 도와주고 있다@통불교신문]
[KEB하나은행 성서지점에서 나와 은행업무를 도와주고 있다@통불교신문]

201810월에는 대구한의대의료원과 스리랑카 간 보건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해 스리랑카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체결, 대구에 거주중인 2000여명의 스리랑카 노동자를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한방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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