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원융화합 회통불교"를 지향하며 통불교신문 창간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교단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세계 종교학자들은 앞으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종교는 불교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불교는 내적으로는 발전하고 있습니다만 진정한 세계적 동반자의 종교발전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모든 종교가 말세적 현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작금의 오탁악세의 현실을 부처님께서 보시면 여간 딱하게 보시질 않을 것 입니다. 인류는 편리함만을 좇아 자연의 실체를 파괴하고 그 부작용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편리함을 좇아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가공할 무기들 앞에 종교인들의 목소리는 어디가고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교의 대 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끝까지 자연을 파괴하고 편리함을 좇아가겠습니까? 아니면 조금은 불편해도 자연과 함께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시렵니까?

다함께 화합하여 불교의 진정한 의미를 전 세계에 알려야할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저는 "원효대사의 원융회통사상을 널리 홍포하자"라는 마음으로 통불교신문을 창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불교사상인 “통불교사상”으로 화합하고 사회를 통합하고, 국가를 통합하고 다함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지도편달과 성원 부탁드리면서 자비문중의 일원으로 화합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04월 16일
통불교신문 임직원 일동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