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불자가 시주
경북대병원 쾌유법당에서는 4월21일 “쾌유법당 삼존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삼존불점안법회는 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담스님) 회원스님 10여명과 대승보살도 자비정신 원력발원 일불제자 모임인 일불회(회장 법우스님) 회원스님 10여명의 집전으로 경북대병원 2동 8층 쾌유법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점안봉불된 삼존부처님은 팔공산 관봉석조약사여래좌상 · 관세음보살입상 · 지장보살입상으로 약사기도성지로 전국에서 불자님들의 참배가 줄을 잇는 팔공산 관봉 석조약사여래좌상을 주불로 모셨다.
경북대병원에 봉안된 약사여래좌상은 불교에서 중생의 모든 병을 고쳐주는 부처(여래) 즉, 약사 부처로 12대 서원을 세운 부처님이다.
현담스님(영덕사암연홥회 회장)은 “이번에 모신 관봉약사여래불은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믿음으로 경북대병원에 봉안됨으로 인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는 정신적인 의지처가 되고, 약사12대원 가운데 여섯 번째인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많은 중생이 갖가지 불구가 되어 추악하고, 어리석고 눈멀고 말 못하거나, 또는 앉은뱅이·곱사등이·문둥이·미치광이 같은 갖은 병고에 시달리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단정한 몸을 얻고 모든 병이 소멸되게 한다.”는 서원으로 환자들을 보살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경북대병원 쾌유법당에 모셔진 삼존불은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심 있는 불자의 시주로 일불회장 법우스님이 조성하고 영덕불교사암연합회장 현담스님과 집행부스님들이 점안의식을 봉행해 회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