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사 창건 의미 되새겨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사)대한불교종단총협의회 경허조계종(종정 대광 스님) 소원사에서는 3월 21일 부산 정관 소원사에서 대광스님의 출가56주년 기념행사를 봉행했다.
경주 용주사 거송스님, 밀양 보현사 현무스님 등 경허문도회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간단한 의식집전에 이어 대광스님의 출가담을 들었다.
소원사 회주 대광스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출가한 일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56년일 흘렀다고”고 회고하고 “나중에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가면 ‘나는 소원사를 지었다’고 한마디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소원사를 창건하고 어떻게 포교를 하는지 몰라 헤맨 적도 있었다며 지금은 많은 불자들이 찾는 도량으로 발전했다고 회고했다.
간단한 출가 기념행사가 끝나고 경허조계종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월례회의에서는 석·박사 논문 일정, 해외성지순례, 종단보유자산 활용방안 등 안건을 토의했다.
소원사는 작년에 부산 최고의 와불과 33관음을 모셨고, 추모관과 봉안당은 최신시설로 불자님들의 선망조상님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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