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다양한 먹거리의 제공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사업부와 친환경대체식품업체 알티스트가 함께 2월 18일(일) 오전11시 화계사 어린이·청소년법회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건 햄버거 시식회를 진행했다.

알티스트는 ㈜도반HC 승소(이하 승소)가 사찰용 먹거리를 위한 비건 식품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23년 7월 7일 업무협약을 맺은 곳이며 2024년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스파이 버거’를 공개했다.

‘스파이시 버거’는 식물성 바비큐 맛, 식물성 오징어향 맛으로 비건 패티를 사용했으며, 국내산 쌀로 천연발효종으로 저온숙성한 빵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MZ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동물성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풍부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진짜 햄버거와 이질감 없는 맛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장 각운스님은 “사업부와 도반HC 승소는 작년 친환경 대체식품업체 알티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물성 원료로 만든 제품을 다수 입점 시켰습니다.”며 “그 결과 식물성 크리스피 핫도그가 먹기 간편하면서도 맛있다는 평을 받으며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법회, 행사 등에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확정된 바는 없지만 어린이들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사찰과 불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반HC 승소에 사찰에서 다양한 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콩, 밀, 해초, 곤약, 버섯 등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대체식품 ‘식물성 크리스피 핫도그, 고기대신 식물성 구운 주먹밥, 식물성 참치’ 및 당분과 칼로리 걱정이 없는 ‘제로슈가 아이스티, 설탕대신 스테비아, 라이트 칼로리 잼(딸기, 블루베리)’등 다수 입점되어 있다.

박정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