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가면 원조 복합쇼핑몰 교동시장이 있다.
교동시장은 일명 양키골목으로 통했다. 없는 게 없는 교동시장이 양키골목으로 불리게 된 것은 6.25시절 기차에 실려 전쟁터로 끌려가는 대구역이 인접해 있고, 피난의 중심지가 된 대구역 주변에 상인들이 군복 및 군화, 식품 등 미군부대의 상품 판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대구 동아백화점 뒤편에 좁은 골목으로 형성된 교동시장은 다양한 상품을 파는 상점들이 들어섰고, 음식점도 많아 종합쇼핑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동아백화점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지금은 동아아울렛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자주 찾는다는 어른들과 먹자골목에 반해 동성로에 오면 꼭 들린다는 젊은이들까지 다양한 상점들만큼이나 다양한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랫동안 대구시민들과 함께해온 교동시장에 중고명품경매장이 들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실용적인 소비 성향을 띠는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중고명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명품중고경매장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최근의 위축된 경제사정이 한 이유가 되기 도하지만 무엇보다도 합리적 가치 소비를 추구하면서 중고 시장이 확대되는 경향이라고 한다.
중고명품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고 한다.
대구 교동시장에서 중고명품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충근 사장은 “중고명품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제품 순환율 또한 좋아져 신상품이나 거의 새것과 다름없는 품질의 중고명품들을 더욱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중고명품 유통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정품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실히 보장해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중고명품경매나라에서는 수년간 명품구매의 축적된 캐리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행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 하나하나 정확한 감정을 통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 왔다고 한다.
그리고 매입요청이 들어오면 방문매입, 출장매입을 통하여 감정 및 중량확인을 하고 고가에 매입을 하고 있으며, 위탁경매도 해주고 있다고 했다.
명품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거래 방법이 생겨나고 있지만, 중고명품은 진위여부와 가격의 경쟁력에서 판가름된다. 중고명품은 거래량이 많고, 오프라인 매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선택하고, 또한 매장이 가깝다면 직접 방문해 실물을 보고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명품경매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http://www.kukjegold.com 에서 쉽게 접근하여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