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 봉행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 봉행
  • 배철완 기자
  • 승인 2024.02.03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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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종단대표, 윤석열 대통령 참석

[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불기2568(2024)1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불교 종단 수장들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불교계 대표인사, 정관계 인사들이 부처님 가피로 국운 융창과 국태민안을 발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다@사진=조계종 제공]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다@사진=조계종 제공]

행사는 개회사,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신년하례, 축원, 신년인사, 봉행사, 축사, 신년발원, 신년의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갑진년 한국불교의 첫번째 화두는 마음의 평화"임을 강조하였고, "국민 모두가 스스로 고요하여 늘 즐겁다는 상락아정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축원했다.

이를 위해 "[선명상 프로그램] 보급과 [선명상 전문 템플스테이]를 확대" 하며, 한국불교와 전통사찰이 "국민들의 정신적 휴식처로, 세계인들의 관광명소로 함께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윤대통령께서 연등공양을 올리고 있다@사진=조계종 제공]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윤대통령께서 연등공양을 올리고 있다@사진=조계종 제공]

이어 "대통령님께서 직접 전통사찰의 각종 규제 해소를 지시하여 많은 성과가 있었", "김건희 여사께서 소중한 성보인 보스턴 박물관 사리 반환에 물꼬를 터주"었다며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은 언제나 우리 민족의 길을 이끈 등불이었다그 가르침을 실천해 온 한국불교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위기 극복에 앞장서 주셨다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우리 불교계 40년 숙원이었던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법이 통과되어 불교문화 유산을 더욱 제대로 계승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제가 직접 관심을 갖고 잘 챙기겠다고 확언하였다.

이어 "지금 우리 불교계에서는 선명상 대중화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의 길을 찾는 이들을 돕고, 궁극적으로 국민 정신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부 또한 국민의 정신 건강을 국가적 의제로 삼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불교계가 힘을 모은다면 더 큰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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