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조인래)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인 ‘대한독립선언서 선포 105주년 기념식’을 오는 2월 1일(수)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삼균학회 제4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대한민국 정체성과 국군의 정통성’이다.
대한독립선언서는 조소앙 선생이 작성한 것으로, 1919년 2월 김교헌, 김규식, 김동삼, 김좌진, 이상룡, 이시영, 신채호, 박은식, 윤세복, 안창호, 이승만 등 39인의 명의로 만주 길림에서 우리 겨레의 독립을 선포했다.
선언서는 “대한은 완전한 자주독립”과 “대한민주(大韓民主)의 자립을 선포”하고, 우리 독립의 근간인 “섬은 섬으로 돌아가고, 반도는 반도로 돌아오게 할 것”등을 요구하고 “육탄혈전하여 독립을 완성할 것”이라 하여 한일병합의 무효와 무력적 대항을 선포한 내용이다.
사업회에서는 “대한독립선언서는 2·8독립선언과 3·1독립선언을 이끈 항일독립선언의 씨앗과 같다”고 밝혔다.
이는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독립선언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3.1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항일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되었고, 나아가 세계 약소 민족들에게도 독립의지를 일깨우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번 기념식은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조인래)와 조승래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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