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구의 역사는 영덕 해맞이 조기 축구회가 이어간다.
영덕 축구의 역사는 영덕 해맞이 조기 축구회가 이어간다.
  • 현담스님
  • 승인 2024.01.02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빛나는 마음 구슬을 보는가 璨璨心珠見也麽
여섯 창에 모두 나타나 조금도 차별 없다 六窓俱現更無差
나타나는 그곳에는 분명히 알면 忽於現處知端的
산하대지가 다 같은 한 집이리라. 大地山河摠一家

[통불교신문=현담스님] 갑진년 새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발원하면서 우리 모두가 새해에 일심동행 함께할 수 있는 간절한 기도이다. 영덕해맞이 조기축구회에서는 2023년 계묘년 마지막 날 1231일 일요일 아침 새벽부터 간간이 내리는 비로 인하여 조금 늦은 시간 조기회원분들과 본회 회원이신 김광열 영덕군수님과 배재현 영덕군의회의원님과 함께 40여 회원께서 동참한 가운데 운동장을 전면을 쓰면서 1시간 30여 분 동안 묵은 땀을 흘리면서 경기에 임하였다.

[영덕 해맞이@사진=서남사 제공]
[영덕 해맞이@사진=서남사 제공]

함께 땀 흘리고 경기를 마치고 나서 모두가 한 곳에 모여 지난 202312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김광열 군수님께서 소상공인 시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목민감사패를 수상하여 본 영덕 해맞이 조기축구회원의 한 마음을 모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또한 1122일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의원 간담회에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축하해준 배재현 영덕군의회의원님께서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2023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여 함께 두 분 회원에게 축하의 꽃다발 전달식을 봉행하고 함께한 모든 회원 분들과 이동하여 영덕 시장 내 식당에서 떡국 한 그릇을 하면서 계묘년 마지막 날을 회원 간에 소통하고 화합의 시간들을 보냈다. 이 날은 김순용 회원님께서 대중공양의 마음을 내었다.

[영덕 해맞이@사진=서남사 제공]
[영덕 해맞이@사진=서남사 제공]

또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동해에 붉게 떠오르는 상서(祥瑞)로운 해는 흐린 날씨로 보지는 못했지만 각자 한 해 무탈함과 소원하는 일들이 원만히 성취되길 발원하면서 이른 시간 한 분 한 분 모여서 새해 첫날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나누면서 굳은 몸을 스트레칭 하고 경기에 임하였다. 갑진년 새해 오늘 첫날은 지역에서 정진하고 계시는 선학사 관조스님과 원통사 현공스님께서 함께 하여 새해의 의미를 더하였다. 전 회원 모두가 조기축구 한게임 운동 후 차 한 잔하고 이동하여 콩나물국밥집에서 새해 첫날 떡국 한 그릇하였다. 떡국 값은 엄덕화 회원님께서 내시고 건배사로서 회원 모두 한 해 각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자라고 건배사를 하였다.

[영덕 해맞이조기축구회@사진=서남사 제공]
[영덕 해맞이조기축구회@사진=서남사 제공]

영덕 해맞이 조기 축구회는 영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영덕에서 태어나 축구를 좋아하는 선배님들께서 초등학교가 개교하고부터 시작하여 영덕축구의 시작이 곧 영덕읍 조기축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원로 회원들의 말씀이 있었고 어려운 시절에는 여가(餘暇)문화가 발달되지 않고 축구 이외에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이 별로 없어 많은 젊은 청년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축구를 통하여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육체를 가꾸어 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을 것이다.

[영덕 해맞이 조기축구회@사진=서남사 제공]
[영덕 해맞이 조기축구회@사진=서남사 제공]

지난 계묘년 지난 일 년 동안 소승이 회장소임을 맡고 회원 모두의 한 마음으로 서로 간에 축구경기하면서 다치지 않고 무탈하게 운동하고 양보하고 응원해 주면서 운동 후 아침 공양 시간에 돌아가면서 기꺼이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대중공양을 내는 모습이 아름다운 세상,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것이 덕()이 가득한 영덕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난 십 수 년 동안 선배님들께서 해왔던 영덕 조기 축구회원의 일상일 것이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운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운동 후 차 한 잔 마시고 공복에 따뜻한 아침 식사 한 끼를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두 육체의 한 영혼이라는 말과 같이 너와 내가 하나가 되는 일심동체의 삶이 아닐까 생각된다.

[해맞이 조기축구회 달력@사진=서남사 제공]
[해맞이 조기축구회 달력@사진=서남사 제공]

영덕 해맞이 조기 축구회원 모두가 지금 여기 하 나의 모습으로 갑진년 새해 시작의 단추를 잘 꿰어 한 해 무탈하게 건강한 삶, 행복한 세상을 회원 각자가 만들어 가는 인생 여정일 것이다. 올 한해도 소승이 조기축구회원 모두가 상서경운(祥瑞慶雲)하시길 발원하면서 미니달력을 선물하며 한 해 계획을 잘 세우기를 발원하였다. 갑진년 새해의 서원을 마무리 하면서 영덕의 대선배이신 고려 말 고승 나옹왕사 깨달음의 활구(活句) 한 말씀 듣고 신년 한 해 일심동행 행복한 세상을 지금 여기에서 모두가 만들어 가길 각자가 서원하면서 조기축구전원 함께하는 영덕 해맞이 조기축구의 길, 영덕 축구의 역사가 영덕 해맞이 조기축구회가 중심에 있음을 자부하면서 회향한다. 영덕 해맞이 조기축구회 파이팅!!!

[달력@사진=서남사 제공]
[달력@사진=서남사 제공]

이 빛나는 마음 구슬을 보는가 璨璨心珠見也麽

여섯 창에 모두 나타나 조금도 차별 없다 六窓俱現更無差

나타나는 그곳에는 분명히 알면 忽於現處知端的

산하대지가 다 같은 한 집이리라. 大地山河摠一家

 

영덕 해맞이 조기 축구회장 서남사 주지 철학박사 현담 합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5길18 101/401
  • 대표전화 : 053-425-1112
  • 팩스 : 053-982-05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원 / 통불교신문 후원계좌 / 농협 : 302-1286-8089-61 : 예금주 : 통불교신문
  • 법인명 : 통불교신문
  • 제호 : 통불교신문
  • 등록번호 : 738-35-00577
  • 등록일 : 2018-03-30
  • 발행일 : 2018-03-30
  • 발행인 : 裵哲完
  • 편집인 : 박정원 l 사장 : 아미따 성주스님
  • 통불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불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bulgy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