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천사, 동지팥죽 나누며 건강한 새해 발원
대구 용천사, 동지팥죽 나누며 건강한 새해 발원
  • 박정원 기자
  • 승인 2023.12.22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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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청호스님 동지기도 회향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동지불공을 올린 가운데 대구 중구 남산동 도심에 있는 용천사(주지 청호스님)에서도 동지법회를 열고 팥죽을 나눠 먹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건강한 새해맞이를 기원했다.

[대구 용천사 동지불공@사진=통불교신문]
[대구 용천사 동지불공@사진=통불교신문]

용천사는 1222이웃과 함께 따뜻한 용천사 팥죽 나눔을 갖고 용천사를 찾은 신도들과 관내 이웃들에게 팥죽과 새해 달력을 선물했다.

먼저 용천사 신도회 총무 수선심 보살님에게 감사장과 총무임명장을 수여했다.

[용천사 신도회 총무 임명장 및 감사장 수여@사진=통불교신문]
[용천사 신도회 총무 임명장 및 감사장 수여@사진=통불교신문]

이어서 청호스님의 상좌 경진스님의 집전으로 동지불공을 올렸다. 용천사는 도심 속에 위치한 작은 사찰이지만 많은 신도들이 동지기도에 동참하였으며 동지팥죽을 나누며 건강한 새해를 기원했다.

[발원문을 낭독하는 난희 보살@사진=통불교신문]
[발원문을 낭독하는 난희 보살@사진=통불교신문]

이 자리에서 용천사 주지 청호스님은 법문을 통해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 가피를 받기 위해 절을 찾는다. 소원을 이루는 것도 좋지만, 부처님의 깨달음을 배우고 스스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호 스님은 남을 미워하는 것은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할 뿐이며 마음이 편안해야 재앙이 사라지고 에너지가 맑아진다흘러가는 물처럼 바라는 바 없이 행하며 오늘 동지기도를 회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지기도를 올리는 불자님들@사진=통불교신문]
[동지기도를 올리는 불자님들@사진=통불교신문]

한편 신도회 난희 보살은 발원문을 통하여 복은 빌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복을 지어서 받는 것이라고 말하고 새해에는 작은 복도 나누면서 건강한 새해가 되기를발원했다.

용천사는 청호스님께서 20여 년간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돕기 공양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새해에는 110일경 자비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비 나눔 행사에는 신도들이 십시일반 동참, 공양미를 마련하여 지자체를 통하여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복전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동지팥죽을 쑤고있다@사진=통불교신문]
[동지팥죽을 쑤고있다@사진=통불교신문]
[동지팥죽을 나눠먹으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사진=통불교신문]
[동지팥죽을 나눠먹으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사진=통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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