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의 교리와 문화를 보다 쉽고 바르게 알리기 위해 발행하는 불교계 대표 대중 문화지인 월간 [불교문화] 2023, 11월호(통권 제279호)를 발간했다.

11월호 특집은 ‘최고의 건강관리, 불교에 답 있다’를 주제로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마음 건강이 얼마나 취약한지 경험했다며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는 한 방법으로 불교의 명상에서 찾고 있다.

먼저 문일수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의과대학 교수는 ‘명상으로 마음 건강 지킬 수 있다’라며 코로나 블루를 위한 백신은 명상이라고 했다. 명상으로 사띠 힘이 커지면 자신을 온전히 성찰하며 현존하는 삶, 존재 양식의 삶을 영위할 수 있고, 존재에 끌려감에서 생겨나는 마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종우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동 한의학 정신건강센터장은 ’마음 챙김으로 하는 운동과 신체 건강’이라는 주제로 조화와 균형, 순환과 교류 이루어지는 동적 평형상태가 건강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문성희 자연 요리연구가는 ’채식이 내 몸을 살린다‘란 주제로 채소식은 몸의 파동을 안정시켜주고 진동수를 높여주기 때문에 수행자에게는 많은 도움을 준다. 의식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깨어있기 쉽고 몸이 가벼워져 의식을 끌어당기는 파동이 많이 차분해진다고 설명한다.

이밖에도 법상 스님(목탁소리 지도법사, 상주 대원정사 주지)은 자비명상으로 실천하는 건강한 삶, 마음 하나로 세상 전체를 바꾼다. 김태겸 수필가는 ’불교의 가르침을 세상에 펼치는 건강한 활동, 불자들의 봉사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나와 불교 이야기, 지혜의 숲, 불교문화산책 등 겨울의 문턱에서, 일상의 따뜻한 쉼표를 가져다줄 풍성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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