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 종교간 화합위해 모든 시민참여
상호 연기되어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
상호 연기되어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
[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2023년 10월 21일 청계광장에서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7대 종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가 '한걸음 더'를 주제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종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평화와 소통의 장이다.
개막식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진우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생명, 평화, 사랑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종교간 화합을 위해 모인 종교문화축제는 종교인만의 울타리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며 “종교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뿐 아니라 축제의 장에 함께 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 너와 내가 다름이 아닌 상호 연기되어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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