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명상반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도봉산에 위치한 승락사(주지: 연각)는 23년 10월 25일(수)부터 매주 한 달간 "숲과 선명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교, 나이, 출가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숲과 선명상"에서 참여자들은 스님들과 함께 그룹 좌선(坐禪)을 하고, 일상 속에서 또는 수련하면서 생긴 여러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스님은 각 개인의 성향, 상황 및 목표에 맞게 개별적인 지도를 제공하며, 참여자는 명상을 통한 개인의 지속적인 발전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숲과 선명상" 수업은 서양문화에 익숙한 현대인을 위해서 전통적인 종교의 딱딱함과 엄격함 대신, 자유롭고 격식없는 분위기로 진행된다. 선명상은 다른 명상법들과는 달리 평화감과 차분함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서 선정의 힘이라 불리는 집중력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키워준다고 했다. 다양한 정신적 문제와 높은 스트레스 환경 속에서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달성하고, 다른 이들과 잘 어울리는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서 선명상만큼 효과적이고 뛰어난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산책이나 등산으로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고자 한다면, 그를 뛰어넘어서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을 받아보시길 권한다. 이 수업은 사전 등록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승락사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등산로를 따라서 15~20분정도 걸어올라가야 한다. 계곡을 낀 아기자기하고 가파르지 않은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면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이번 선명상 수업은 미국 위산사에서 출가했고, 미국, 유럽, 한국 등 다국적 학생을 대상으로 명상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안스님이 이끈다. 어린이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4회 수업 중 전부 또는 일부만 참여해도 된다. 지도 스님이 각 개인에 맞게 지도해 준다.
일시: 10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4회)
(10월 25일, 11월 1일, 11월 8일, 11월 15일)
대상: 누구나 (종교,나이 등 상관없는 열린 수업)
참가비: 무료 (자율보시)
준비물: 등산화, 편한 복장
문의: 승락사 연각스님 010-261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