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 장임순-
어느 곳에 멈춰 있을까요?
어떤 나그네의 기억에 멈춰 있을까요?
누구를 기억하며 품고 있을까요?
아름드리나무의 여여함은
저 울창한 가지와
잎의 조잘거림에도
태양의 빛이 줄기가 비춰질
여지를 남겨 줍니다.
밑동에 앉아 속삭이는
인연 벗들의 사연을
다 품어 주니 참 고맙습니다.
보내는 여름의 추억
아름답게 간직하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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