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FFWPU]과 천주평화연합[UPF] 주최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 통일에 대한 특강 실시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FFWPU]과 천주평화연합[UPF]는 8월 13일 오전 10시 대구통일회관 6층에서 “광복절 78주년 기념 남북통일기원 평화축제”를 개최했다.
식전영상 감상과 국민의례에 이어 서기홍 원로회장은 통일염원기도를 통해 “올해는 광복 78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대구시민들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든 분들의 정성을 모아 통일을 염원하여 신통일한국을 건설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했다.
이어서 변사흠 UPF대구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북통일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늘이 축제가 통일에 대한 신념을 쌓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그리고 임병헌 대구중·남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통일을 이루려면 튼튼한 안보위에 경제가 발전해야 한다.”라며 국민 각자가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때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강조하고 남을 비방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용희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우리 헌법 제3조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고 되어 있으며 북한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고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나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필리핀 선교사들이 출연하여 평화공연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유준수 대교회장은 남북통일은 우리의 숙명이다. 그 숙명을 성취하는데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주 무대에는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이 나와 통일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황소장은 특강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에 대하여 설명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배경과 그동안의 과정,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하고 한반도 긴장 해소와 평화 정착 방안, 통일 비전 등을 두루 소개했다.” 그는 “저질의 평화라도 참혹한 전쟁보다 낫다”며 “평화통일 운동에 모두 협력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명환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