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사천 회룡사에서
계율과 청정으로 중심을 잡아 포교에 임해야!
종도들의 화합과 종단발전을 위한 정기회의
계율과 청정으로 중심을 잡아 포교에 임해야!
종도들의 화합과 종단발전을 위한 정기회의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대광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성원 도현스님)은 7월 27일 보승 덕산 종정예하가 주석한 사천 회룡사에서 법계품서식을 봉행했다.
이날 대광불교조계종 법계품서식에서는 종정 보승당 덕산대종사, 원로의장 원성대종사가 대종사법계를 품서 받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성원스님을 비롯한 4분의 스님이 대덕법계를 품서받았다.
법계는 수행력과 종단 지도력의 상징이자 종단 위계서열의 기본이다. 따라서 법계 중 최상위인 대종사는 최고의 수행력과 종단 지도력을 갖춘, 승가로서 최고의 지위에 해당한다. 또한, 대종사는 종정이나 원로회의 의원이 될 수 있는 자격 요건 중의 하나다.
대종사 법계 전형은 특별전형으로 하며, 특별전형은 종앙종회의 동의와 원로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법계 품서는 법계위원회의 결의로 종정스님이 행하게 돼 있다.
총무부장 성원스님은 “대종사 법계 품서식은 종단에서 그동안 시행하지 못하던 부분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법계를 품서함으로써 종단의 지도력을 확립하고 종단의 위계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종단적 의지가 내재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계품서식에 이어 종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종도들의 단합과 종단발전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이날 보승당 덕산대종사는 법어를 통하여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종도들이 일심단결하여 종단의 발전을 꾀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골고루 비추도록 다 함께 정진하자“라며 종단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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