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세명의 성현, 원효·설총·일연을 기리는 천촌만락 통통 삼성현문화축제가 오는 1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는 축제는 삼성현의 삶과 사상을 영남국악관현악단과 대구경북불교연합합창단, 채한숙 예솔무용단이 함께 국악교성곡과 원효무애무로 선보인다.

이어 김희재, 최정원, 소리꾼 민정민 등 대중가수들이 트로트, 뮤지컬, 국악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6월 20일에는 '원효, 청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3회 제석사 학술대회가 열린다.

청년 토론배틀 형식으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원효 무애행을 주제로 해인사승가대학, 운문사승가대학,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학부, 의대·한의대 연합팀, 위덕대, 경북대 학생들이 6개 팀을 이뤄 참가한다.

또한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의 특별초청강연, “원효사상, 청년에게 무엇을 요청하는가”이 이어지며 버스킹과 댄스공연 등으로 희망 talk festival 이 펼쳐진다.

그리고 21일에는 원효성사 탄생지인 경산 제석사에서 원효성사 탄신 제1406주기 다례재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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