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료관광단의 파티마병원 방문을 환영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파티마병원(병원장 골룸바 수녀님)은 지난 8일 몽골 MEIC사(社), 바트바야르 보르르마 회장 일행의 방문을 받고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MEIC사(社)는 1923년 몽골에서 창설한 제약유통회사로 세계 40개국 80개 제약사와 거래하는 몽골 내 1위 제약회사로 자국 내 높은 신뢰도 및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는 바트바야르 보르르마 회장은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난다”는 몽골 속담으로 화기애애하게 시작하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관심을 보이고, 몽골은 제약생산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고 대구의 첨복단지와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싶다고 했다.
곽승훈 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장은 파티마병원에서는 해마다 해외의료봉사를 하러 가는데 몽골에도 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몽골 의료관광단의 파티마병원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MEIC사(社) 방문단은 대구약사회(회장 조용일)도 방문하여 대구 의약유통현황에 관하여 묻고, 특히 대구의 중소기업과 몽골 간 합작회사 설립 등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는 8월 25일 MEIC사(社)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 조용일 회장을 초청하였으며, 조 회장은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조용일 대구약사회장은 “약사회는 돈보다 사회에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한국의 보건복지 제도에 관하여 설명했다. 또한, 대구에도 스타트 제약회사가 10여 개가 있는데, 몽골과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몽골 MEIC사(社) 일행의 이번 대구 방문은 평소 몽골과 교류를 활발하게 해온 몽골문화경제원 남상대 원장의 주선으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남원장은 몽골과의 교류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며 몽골의 지하자원개발과 특히 의료관광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