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암(주지 혜문스님), 부처님 점안 및 개원 대법회 봉행
청운암(주지 혜문스님), 부처님 점안 및 개원 대법회 봉행
  • 박정원 기자
  • 승인 2023.04.2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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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불사를 하는 데 있어
네가 따로 있고 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사바세계는 한마음으로 뭉치면
부처든 예수든 공자든 하나로 통한다.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경주시 서면 장자골길에 소재한 청운암(주지 혜문스님)423일 오전 10시부터 삼랑진 봉주사 주석 야산 청운 대종사를 모시고 청운암 부처님 점안 및 개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청운암 부처님 점안 및 개원대법회 봉행@사진=통불교신문]
[청운암 부처님 점안 및 개원대법회 봉행@사진=통불교신문]

법주 도영스님을 비롯하여 세진스님, 혜송스님 집전으로 봉행 된 이 날 청운암 점안 및 개원 대법회에는 대구 용천사 주지 청호스님, 광덕사 주지 정안스님, 무파사 주지 일관스님, 영주 성불사 주지 지성스님, 서광사 혜우스님, 통도사 율원 정본스님, 교수사 무지스님, 혜왕사 성수스님, 현각스님, 무산스님, 법달스님, 성종스님, 대구 약천사 약산스님 등 스님들과 대구사원주지연합회 마하야나합창단(단장 구경순)과 채삼수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부처님 점안의식 집전@사진=통불교신문]
[부처님 점안의식 집전@사진=통불교신문]

밀양 보현사 주지 현무스님의 진행으로 의식집전에 이어 혜우스님이 개회선언을 했다.

[혜우스님의 개회선언@사진=통불교신문]
[혜우스님의 개회선언@사진=통불교신문]

채삼수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대덕 큰스님들을 모시고 이렇게 점안법회를 봉행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최선을 다해 도량을 다듬고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채삼수 신도회장 인사말@사진=통불교신문]
[채삼수 신도회장 인사말@사진=통불교신문]

이어서 청운암 주지 혜문스님은 은사 청운큰스님을 모시고 점안 및 개원 대법회를 봉행하게 되어 기쁩니다. 법도량으로 잘 가꾸어 선불도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청운암 주지 혜문스님 인사말@사진=통불교신문]
[청운암 주지 혜문스님 인사말@사진=통불교신문]

이어서 청법가, 입정에 이어 증명법사이신 야산 청운 큰스님께서 법어를 내리셨다.

[청운큰스님 법어@사진=통불교신문]
[청운큰스님 법어@사진=통불교신문]

청운큰스님은 천상천하무여불 天上天下無如佛, 시방세계역무비 十方世界亦無比, 세간소유아진견 世間所有我盡見, 일체무유여불자 一切無有如佛者

하늘 위아래에서 부처님과 같은 분이 없고, 시방세계에서도 부처님께 견줄만한 이 없네, 세간에 있는 모든 것을 내가 다 보았지마는 부처님같이 닮은 대성현은 어디에도 없어라.

[청운큰스님 법어@사진=통불교신문]
[청운큰스님 법어@사진=통불교신문]

거룩한 불사를 하는 데 있어 네가 따로 있고 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다 같이 하나가 되어 불전을 이루고 부처 되려고 정진하는 것이다. 사바세계는 한마음으로 뭉치면 부처든 예수든 공자든 하나로 통한다.

[청운큰스님 점안@사진=통불교신문]
[청운큰스님 점안@사진=통불교신문]

心生卽種種法生(심생즉종종법생) 心滅卽觸樓不二(심멸즉촉루불이) 三界唯心萬法唯識(삼계유심만법유식) 心外無法胡用別求(심외무법호용별구)’ ‘마음이 일어나면 온갖 법이 일어나고 마음이 사라지면 해골과 바가지가 둘이 아니다. 삼계가 모두 마음이요, 만법이 오직 인식이다. 마음 밖에 따로 법이 없으니 어찌 달리 법을 구할 것인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마음먹기에 달렸다. 오늘 동참한 공덕으로 모두에게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 넘쳐나기를 바랍니다.”라고 한마음으로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마하야나합창단 합창@사진=통불교신문]
[마하야나합창단 합창@사진=통불교신문]

이어서 대구사원주지연합회 마하야나합창단(단장 구경순)의 찬불가 합창에 이어 사홍서원을 모시고 회향했다.

점심 공양에 이어 오후 4시부터 부처님 점안 및 개원 대법회를 축하하는 축하 공연 함께하는 놀이마당 산사음악회가 펼쳐졌다.

[점심공양@사진=통불교신문]
[점심공양@사진=통불교신문]

대박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한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임유진씨 등 지역 가수들이 출연하여 흥을 돋웠다.

한편, 청운암은 경주 서면 사라리 옛 대성사를 통도사 말사로 하여 청운암으로 개원하였다.

[오색사를 잡고있는 불자님들@사진=통불교신문]
[오색사를 잡고있는 불자님들@사진=통불교신문]
[육법공양@사진=통불교신문]
[육법공양@사진=통불교신문]
[육법공양@사진=통불교신문]
[육법공양@사진=통불교신문]
[오색사 절단@사진=통불교신문]
[오색사 절단@사진=통불교신문]
[기념촬영@사진=통불교신문]
[기념촬영@사진=통불교신문]
[인자한 모습을 나투신 삼존불@사진=통불교신문]
[자비로운 모습을 나투신 삼존불@사진=통불교신문]
[청운암 전경@사진=통불교신문]
[청운암 전경@사진=통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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