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대성사,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 전찬희 기자
  • 승인 2023.03.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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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서울시 서초구 지역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통불교신문=전찬희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14() 오후 2,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성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 이사장 돈관스님, 학교법인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 윤재웅 총장, 정승석 불교대학 석좌교수,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대성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대성사 장학생들과 동국대 관계자들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대성사 장학생들과 동국대 관계자들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2021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 날 34회를 맞이했다.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이 취임 이 후 맞이한 첫 번째 장학행사다.

장학금을 기부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성사는 백제불교 초전법륜성지로, 주지 법안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어선작법학교 학장을 재임하며 불교의례의 교육과 전수에 힘쓰고 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동국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제도라며 오늘은 2023학년도 첫 학기에 처음으로 열리는 장학금 행사로 장학생들이 동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불교 종립대학인 동국대만 있는 특별한 장학제도라며 스님께서 삼보정제하여 주신 귀한 장학금인 만큼, 학생들이 이 뜻을 잘 알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안스님은 이 장학금은 대성사에 시주를 해주신 많은 사부대중들이 내어주신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이 뜻을 잘 살펴 불교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현지(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2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대성사와 법안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현지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되며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을 받게 되었다타인에게 베푸는 삶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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