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스님)과 불교중앙박물관회(회장 박종화)는 2023 불교중앙박물관 인문학강좌를 시행한다.
본관은 개관부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부대중에게 불교문화 홍포에 힘써왔다.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불교 및 인문학 전반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지식 제공을 위해 2023년 <불교중앙박물관 인문학강좌>를 개설하였다.
강좌는 불교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불교중앙박물관회가 주관하며,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불교중앙박물관 인문학강좌>의 첫 출발을 알리는 강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최광식 명예교수는 한국고대사의 전문가로 학자와 문화행정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삼국유사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하여 많은 논저를 남겨, ‘역주 삼국유사1-3’, ‘삼국유사의 신화이야기’, ‘삼국유사 읽기’를 집필하여 삼국유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한국 고대사의 가장 기본적인 사료이다.
이번 인문학강좌를 통해 삼국유사 속에 담긴 많은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나아가 삼국유사의 현대적 의미까지 삼국유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수강 신청은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화(02-2011-1966)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수강생은 8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불교중앙박물관회원 10만원, 일반 15만원입니다.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