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필름 신인연기자 공모에서2,640:1로 선발
맨발의 청춘은 18일 만에 23만 관객을 동원
11월 7일 영천시 괴연동 자택에서 추도식
맨발의 청춘은 18일 만에 23만 관객을 동원
11월 7일 영천시 괴연동 자택에서 추도식
영화배우 고강신성일씨가 지난 11월 4일 폐암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향년81세로 별세, 11월6일 장례식을 치른 후 11월7일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은 고인의 자택인 영천시 괴연동에서 “고 강신성일 영화인 추모공동위원회(공동위원장 영천시장, 한국선)”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철우 경북 도지사를 비롯하여 영천시장, 한국선, 공동위원장, 문무학, 건국대 동문 등이 참석하였다.
추도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추도사 및 추모시 낭독, 조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분향이 진행됐다.
고 강신성일씨는 ′37년 대구에서 출생, 영덕중-경북고-건국대를 나왔으며, 당대 최고 제작사 신필름 신인연기자 공모에서2,640:1로 선발되어, 로멘스빠빠(′60년)로 데뷔, 주연만 약 510회를 맡았으며, 맨발의 청춘은 18일 만에 23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16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 정치에 입문하기도 한 고 강신성일씨는 유족으로 부인 엄앵란씨와 장남 석현, 장녀 경아, 차녀 수화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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