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결사 인도순례 고불식이 조계사 앞마당에서 진행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2600여년전 부처님이 걸었던 길을 따라 깨달음과 중생포교의 원을 세운 108명의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의 43일 167km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고불식은 이날 오전 6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거행됐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 교구본사주지 및 종회의원, 정관계 인사,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기념했다. 순례단은 스님 65명, 신자 12명, 실무단·취재팀 28명 등 105명으로 꾸려졌다.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께서는 ‘불교사상 유래가 없는 대작불사’라고 말씀하시며, ‘거룩한 행사에 무장무애 원만성취’를 축원하셨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순례길은 부처님의 길이자, 사람의 길이며, 평화의 길이라며 발길을 따라 세계 곳곳에서 평화 방생의 장이 열리고 화합의 노래가 울려퍼지길 간절히 기원‘했다.
순례길에 오르신 사부대중 여러분과 사회 곳곳에서 각자 맡은 바에 충실하게 살고 계신 사부대중 모두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정신으로 부처님의 뜻을 새기길 발원한다고 밝혔다.
Tag
#상월결사인도순례
저작권자 © 통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