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스님, 1978년 해인사 주지 엮임
[통불교신문=김용길 기자] 황정사(주지 원명 스님) 불자님들이 2일 태종사 조실 도성 큰스님 모시고 대중 공양을 올렸다.
황정사에서는 정초 기도를 올리고 대중 공양을 하면서 평소 모셔온 태종사 도성 큰스님을 모셨다면서 큰스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대중 공양에는 일화종 총무원장 원담스님, 육지장사 주지 법일스님, 황정사 주지 원명스님, 황정사 신도회 조길점 회장, 길필자 고문, 수행비서 위말라스 스님(스리랑카)이 동참했다.
태종사 조실 도성 큰스님은 1919년 평안남도 양덕군 쌍용면 관봉리에서 출생. 1953년 부산 선암사에서 지월 스님들 은사로 사미계, 1955년 해인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8년 해인사 주지, 1980년 미얀마에서 수행. 1989년 대흥사 주지, 교구본사주지연합회 회장. 1990년 태국 마하 출라랑콘대학 한국분교 학장. 2003년 스리랑카 국립 승가위원회로부터 ‘삼붇다 사사나 조띠까’ 칭호를 받았으며, 현재 부산 태종사 조실로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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