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2022년 대구시를 가장 빛낸 ‘파워풀 대구 시정 TOP 10’에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이 최고의 시책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대구 신천을 매력적인 도심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변공원화 사업’이 1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신천에 1급수 낙동강 물을 공급하여 깨끗해진 신천에서, 오는 7월 어린이 수영 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대봉교 상류에 조성하는 등 신천을 대구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관광 명소화 시키는 것이다.
4위는 금호강 명품하천 조성 사업인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및 수변개발사업, 5위는 안동·임하댐 원수 공급 사업인 맑은 물 하이웨이가 선정돼 대구시민의 먹는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시 긴급복구로 유통기능을 빠르게 정상화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이전 추진하는 사업이 6위를 차지했다.
청년·신혼부부의 지역 정주를 위해 전·월세부터 내집 마련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안정 패키지 사업이 7위, 최근 어려워진 도시개발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방식을 단계별 개발 방식으로 전환한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이 8위로 뽑혔다.
이 외에도,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시(2022.12.22. 개시)한 ‘대구로 택시’ 사업이 9위, 이케아, 발레오, 엘앤에프 등 대기업 투자유치 사업이 10위로 선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파워풀 대구 시정 TOP 10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이 선정됐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들이 선정한 ‘파워풀 대구 시정 TOP 10’ 사업들을 유튜브 제작 등 시정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