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신년엔 지방시대·균형발전 방점
이철우 도지사, 신년엔 지방시대·균형발전 방점
  • 김용길 기자
  • 승인 2023.01.2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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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 정책만 수립, 실행은 지방에서 하면 돼
광역자치단체 고위직 인사 권한 전부 자치단체장에 넘겨야
부단체장 수도 자치단체장이 정해야
특별행정기관 이전도 지방의 목소리를 듣고 결정해야

[통불교신문=김용길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 연휴를 끝낸 25일 오전 도청 기자실을 인사차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2023년 신년에는 모든 도정의 역량을 지방시대 주도와 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췄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시대 틀을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청 기자실 방문@사진=경북도 제공]
[도청 기자실 방문@사진=경북도 제공]

그러면서 이제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하고 중앙은 정책만 만들고 실행은 지방에서 해야 한다. 중앙 권력을 지방으로 이관하는 지방시대, 수도권과 비수도권 균형발전을 꼭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에서 보내는 광역자치단체 행정부시장·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등 1·2급 자리를 시·도지사가 지방에서 선택해서 임명하도록 해야 한다부단체장의 수도 자치단체장이 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국가직 공무원으로 제한하고 있는 시행령을 바꿔야 한다. 그 권한도 법령이 아닌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공무원도 국가직, 지방직 구분하지 말고 근무지에 따라 행안부, 도청, 교육청, 시군 등 공무원으로 부르면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낙동강·노사·광산관리 분야 등 특별행정기관을 지방으로 넘겨야 한다. 중앙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지방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고려해 진행해야한다이러한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 이양이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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