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합 동체대비를 공고히 해야 한다.
너무 자주 나는 새는 그물에 걸리기 쉽다.
너무 자주 나는 새는 그물에 걸리기 쉽다.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불기 2567(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였다.
이날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께서는 즉석 법문을 하시며 "금년 한 해 부처님 가호로 만사 원만 성취하시길 바란다“
"지금 이 시대는 자기 말만 옳다고 하니,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시며 "대화합 동체대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셨다.
또한, 올 한해 건강을 위해 "돌다리를 두드려 건너고 "너무 자주 나는 새는 그물에 걸리기 쉽다"며 조심히 살자는 말씀도 덧붙였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원로 대덕 스님들과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스님들도 자리를 빛내주셨고,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도 대거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한해의 안녕을 축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이 안정적으로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데 대해 “종정 예하께서 추대 법회에서 내려주신 시작하는 마음, 바로 초심과 따뜻한 화합의 기운으로 사람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도록 하라는 법어에 모든 종도들과 불자들이 감화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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