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행복한 삶을 사시라.
[통불교신문=박정원 기자] 사찰에서 무료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제주도 부혜사에서는 사찰에서 불교 전통혼례식인 혼례불식화법, 제47회 무료결혼식(화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25일 오후 3시 부혜사 대적광전에서 신랑 이명재 군과 신부 마카리체바 양이 부처님 전에서 성스러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명석 교장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화혼식에는 남전 큰스님이 주례를 섰으며, 강봉준 총장이 축시를 낭독했다. 합창단(지휘자 홍영희 선생)의 염불소리 음성공양으로 축가를 불러 축하했다.
남전 큰스님은 주례사를 통하여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행복한 삶을 사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혜사 고공주 이사장은 부혜사에서 결혼식을 올린 불자님들은 하나같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하고 이 모든 것이 부처님의 자비광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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