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불교 초전법륜지에서 개최,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 출범식
[통불교신문=김용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 날(이사장 주윤식)이 주최하고 2022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행복바라미』가 올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주제로 국민적 위로와 영호남 불교 뿌리를 찾는 것에 초점을 둔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다시 대면 행사로 전환되면서 진행하게 된 [2022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문화 공연을 통해 그간의 고립되었던 시간을 보낸 국민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영호남의 불교 뿌리를 찾아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와 경북 구미 신라불교초전법륜지,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다.
지난 10월 9일(일) 14시 열린 [2022 백제불교발상지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전남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행복바라미 모금행사와 전통문화공연이 주 내용이었다. 특히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의 성역화 추진을 위한 알림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10월 27일(목) 오후 4시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코로나로 움츠러진 이웃을 살피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공연으로 기획된 자리가 국화 향과 더불어 깊어가는 가을을 멋지게 장식하였다. 체험행사로 무형문화재 이방호 목조각장의 목조각, 단청장 정성길 무형문화재의 단청그리기는 전통문화 체험의 특별한 계기를 제공하게 되었다.
금번 11월 13일(일) [2022 신라불교 발상지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경북 구미 신라불교 초전법륜지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걷기 행사에서는 신라에 최초로 불교와 향 문화를 전한 아도화상의 전법 정신을 계승하고 구미불교중흥을 위한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후 108인으로 구성된 구미지역 신도와 기관단체장이 아도화상 전법의 길을 걸으면서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파한 아도화상의 숨은 포교를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울러 신라불교 초전법륜지의 성역화 추진을 위한 영남지역 알림행사의 의미를 담아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의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