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고향 산청군에서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 개최
성철스님 고향 산청군에서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 개최
  • 오만수 경기취재본부장
  • 승인 2022.10.23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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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일승법계도'(해인도, 법성도) 재현
토종어류 방생법회도 함께 봉행
지리산 전몰희생자 원혼위령제

[통부불교신문=오만수 경기취재본부장] 성철큰스님의 고향 산청에서 불교문화제전이 경남 산청군 겁외사 옆 성철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1022일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 스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리산 원혼위령제와 불교문화체험, 방생법회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이날 제전은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경호강 살리기 토종어류 방생대법회, 지리산 전몰희생자 원혼위령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화엄일승법계도'(해인도, 법성도) 재현@사진=통불교신문]
[화엄일승법계도'(해인도, 법성도) 재현@사진=통불교신문]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화엄사상의 요지를 시로 축약한 '화엄일승법계도'(해인도, 법성도)를 재현한 성철공원에 동참 사부대중들은 염불하며 법성도를 순례했다.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성철스님문도회 대표인 원택스님은 법문에서 성철 종정 예하께서는 늘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 108배나, 500, 1천배, 3천배 절을 할 때는 항상 모든 중생을 행복하게 해 주소서 라고 기도하시오! 이것이야말로 빈도가(스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진정한 원이요라고 성철큰스님의 법문을 되새겼다.

[성철스님문도회 대표 원택스님 법문@사진=통불교신문]
[성철스님문도회 대표 원택스님 법문@사진=통불교신문]

산청불교문화제전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불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함양 상림어린이합창단의 무대를 비롯한 문화공연들과 국가무형문화재(127) 아랫녘수륙재 시연 등 불교문화가 함께 어우러졌다.

[산청 경호강 살리기 방생법회 모습@사진=통불교신문]
[산청 경호강 살리기 방생법회 모습@사진=통불교신문]

또한, 산청의 젖줄인 경호강을 살리기 위한 토종어류 방생법회도 함께 봉행되어 생명존중의 자비사상을 고취하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발원했다.

[아랫녘수륙재 보존회 스님들@사진=통불교신문]
[아랫녘수륙재 보존회 스님들@사진=통불교신문]

상설체험행사로 염주·합장주 만들기를 비롯해 팔만대장경 탁본 체험, 시화전시 및 불교용품 전시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49회째를 맞는 지리산 전몰희생자 원혼위령제는 한국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로 사암연합회 회장 수완스님과 회원사찰 주지스님을 중심으로 불교 전통 작법과 영산재 의식에 맞춰 봉행되었다.

[아랫녘수륙재 보존회 스님들@사진=통불교신문]
[아랫녘수륙재 보존회 스님들@사진=통불교신문]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와 산청을 대표하는 선지식 성철스님을 받들고 불교가 가진 전통 문화적 가치를 살려 군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사진=통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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