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아온 용채 중 2천만원 승려복지에 회향
2022년 10월 20일(목)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께 전달
2022년 10월 20일(목)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께 전달
[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직할교구 말사 옥수동 미타사 금보암에 주석 중인 재호스님께서 평생을 근검절약하여 모은 용채 중 2천만원을 10월 20일(오후3시)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께 종단 후학스님들의 승려복지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재호스님은 7살에 동진 출가하여 평생 금보암에서 수행 정진하며, 법당과 요사채 등 사찰의 불사와 포교에 진력해왔다. 스님은 올해 세수 85세로서 그동안 절약하며 모아온 용채를 회향하는 차원에서 우리 종단의 스님들이 노후와 병고에 대한 걱정없이 수행과 전법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일 먼저 승려복지기금을 전달하고, 기타 다른 어려운 곳에도 차례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려복지회 회장 호산스님은 “재호스님께서 승려복지기금을 후원하는 고귀한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스님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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