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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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정태 박사
  • 승인 2022.10.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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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놀이-2

[장정태 박사 - 한국민속불교학회 회장 - 전 서경대 외래교수 - 철학박사(한국불교사 전공)]
[장정태 박사 - 한국민속불교학회 회장 - 전 서경대 외래교수 - 철학박사(한국불교사 전공)]

자주 지나는 큰 길가에 높은 건물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사회로 돌아오는 이들이 잠시라도 머물곳을 찾던 난 ***회를 소개받았다.

연립주택에서 여럿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동일한 제호에 부정기 간행물도 발행하고 있었다.

법인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그들은 하고 있었다.

법인과 협의를 거쳐 함께 활동하기로 약정을 맺는 단계에서 성사되지 않았다.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은 자신들 소유가 아녔다. 재개발로 빈 건물에 불법으로 점유한 채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의 불법에 잠시 함께한 것이다. 건설회사에게는 본의 아니게 간접 피해를 주었다.

처음 법인을 설립하신 분은 독실한 불자 기업인이다. 자동차 정비회사를 운영하시며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기술교육을 통한 자립을 꿈꾸었다.

대기업 직영과 사업체 주변이 개발되면서 공해업체라는 이름으로 사업이 힘들어졌다.

결국, 우리들의 다양한 계획은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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