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거성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서거 64주년 추모제 봉행
민족의 거성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서거 64주년 추모제 봉행
  • 배철완 기자
  • 승인 2022.09.30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균주의 근대국민국가를 수립하고자 힘썼던 독립운동가
정치하는 분들 꼭 한번 생각해보고 외교적으로도 참고하였으면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을 구현하는 삼균제도

[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사단법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조인래)에서는 929()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조소앙 선생 서거 64주기 추모제를 개최하였다.

[조소앙선생 추모제 안내책자 표지@사진=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제공]
[조소앙선생 추모제 안내책자 표지@사진=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제공]

이날 추모제는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삼균학회, 삼균주의청년연합회가 주관하였으며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 광복회 후원으로 정중하게 진행되었다.

[현충관 전경@사진=통불교신문]
[현충관 전경@사진=통불교신문]

국민의례에 이어 삼균주의 청년연합회 이혜영 회장의 약력 보고로 시작되었다.

이혜영 삼균주의 청년연합회 회장은 조소앙 선생은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삼균주의 근대국민국가를 수립하고자 힘썼던 독립운동가라고 소개했다.

[조소앙선생 영정@사진=통불교신문]
[조소앙선생 영정@사진=통불교신문]

이어서 조승래 국회의원은 추모사를 통하여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는 오늘날 정치하는 분들이 꼭 한번 생각해보고 외교적으로도 참고하였으면 좋겠다. 선배 정치인으로서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이며, 후손으로서 존경해 마지않는다라고 말하고 선생의 서거 64주년을 맞이하여 추모의 뜻을 표하며 선생의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했다.

[추모사를 하는 조승래 국회의원@사진=통불교신문]
[추모사를 하는 조승래 국회의원@사진=통불교신문]

박민석 국가보훈처장은 서울보훈청장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선생께서 순국하신 지 6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날에서 삼균주의는 세대를 초월한 가치로써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가 존중받는 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이정표가 되어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세계불교일화종 총무원장 원담스님의 추모사@사진=통불교신문]
[세계불교일화종 총무원장 원담스님의 추모사@사진=통불교신문]

이어서 조소앙 선생의 후손인 사) 세계불교일화종 총무원장 원담 스님은 조소앙 선생의 대손으로 함안조씨의 근거지인 함안 서산사에 주석하며 수행 정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함안조씨의 본관인 서산에 정절공 조려 선생의 백세청풍 한시를 소개하며 선조의 정신을 이어받은 조소앙 선생이 나라를 위하여 큰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추모제를 준비하신 조인래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생의 업적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불교계에 끼친 업적 등 알려지지 않고 묻혀있는 선생의 참모습을 재조명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추모강연,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사진=통불교신문]
[추모강연,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사진=통불교신문]

한편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은 추모강연을 통하여 카이로에서 한국의 자유 독립을 이끌어낸 조소앙 선생이라며, 외교가로서의 조소앙 선생 활동상을 소개했다.

[소프라노 임청하 백석대 교수 추모공연@사진=통불교신문]
[소프라노 임청하 백석대 교수 추모공연@사진=통불교신문]

이어서 소프라노 임청하 백석대 교수가 추모 공연으로 선구자를 불러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차를 올리는 다례식을 추가하여 김채견 창원대무용학과 교수와 박다연 불교문화예술원 대표가 출연하여 선생께 차를 올렸다.

[다례식@사진=통불교신문]
[다례식@사진=통불교신문]

이어서 조소앙 선생의 생전 육성 음성이 들리는 가운데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국방부 의장대의 조총 발사와 묵념에 이어 유족대표 조인래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조소앙선생 서거 64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헌화 및 헌향, 조인래 이사장이 헌화하고 있다.@사진=통불교신문]
[헌화 및 헌향, 조인래 이사장이 헌화하고 있다.@사진=통불교신문]

추모제가 모두 끝나고 무후선열재단 참배를 했다. 조인래 이사장과 유족들은 무후선열재단에도 다례를 올리고 헌향과 참배를 하였으며, 조 이사장은 일일이 안내하며 설명을 해 주었다.

[헌화 및 헌향@사진=통불교신문]
[헌화 및 헌향@사진=통불교신문]

조 이사장은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치이념이었으며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을 구현하는 삼균제도를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으로 삼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기념사업회에서는 앞으로 삼균주의를 바탕으로 민족의 자존과 정기를 올곧게 세워 국가와 민족사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인래 이사장이 조인제 애국지사 묘에 절을 올리고 있다@사진=통불교신문]
[조인래 이사장이 조인제 애국지사 묘에 절을 올리고 있다@사진=통불교신문]

이날 추모제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 광복회장, 임시정부기념사업회 등 각 단체에서 추모화환을 보내왔으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조해진 국회정보위원장,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추모조전을 보내왔다.

[선열재단 참배기념촬영@사진=통불교신문]
[선열재단 참배기념촬영@사진=통불교신문]
[선열재단에 헌화와 헌향@사진=통불교신문]
[선열재단에 헌화와 헌향@사진=통불교신문]
[주한에디오피아대사@사진=통불교신문]
[주한에스토니아 대사@사진=통불교신문]
[조승래 국회의원과 함께@사진=통불교신문]
[조승래 국회의원과 함께@사진=통불교신문]
[일일이 설명해주고 안내하는 조인래 이사장@사진=통불교신문]
[일일이 설명해주고 안내하는 조인래 이사장@사진=통불교신문]
[추모식@사진=통불교신문]
[추모식@사진=통불교신문]
[박명록에 서명하는 내빈들@사진=통불교신문]
[박명록에 서명하는 내빈들@사진=통불교신문]
[국립현충원 전경@사진=통불교신문]
[국립현충원 전경@사진=통불교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5길18 101/401
  • 대표전화 : 053-425-1112
  • 팩스 : 053-982-05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원 / 통불교신문 후원계좌 / 농협 : 302-1286-8089-61 : 예금주 : 통불교신문
  • 법인명 : 통불교신문
  • 제호 : 통불교신문
  • 등록번호 : 738-35-00577
  • 등록일 : 2018-03-30
  • 발행일 : 2018-03-30
  • 발행인 : 裵哲完
  • 편집인 : 박정원 l 사장 : 아미따 성주스님
  • 통불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불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bulgy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