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주
좋은 인연과 함께 하는 한주가 되시기를
좋은 인연과 함께 하는 한주가 되시기를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산과 들, 가을 인연 깊어갑니다.
그저 좋은 인연이 아닌
끝이 좋은 인연으로 물들었으면...,
무술년 시작은
나와 상관없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연을 어떻게 마무리 하는가는
온전히 나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좋은 인연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맘으로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깊게 보내세요.
곱게 물들어
익어가는 모습
세월을 동무삼아
함께 익어 가십시다.
[여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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