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 일불회 8월 정기법회를 함안 감로사에서 봉행하다.
대승불교 일불회 8월 정기법회를 함안 감로사에서 봉행하다.
  • 현담스님
  • 승인 2022.08.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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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에 관한 각자의 견해를 밝혀 토론

[통불교신문=현담스님] 위 시인은 함안 출신으로 여섯 번째 시집에 실린 시 세상은 기억하리라는 가수 윤복희가 이 시로 노랫말을 만들어 불렀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홍보대사이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수고하는 자원 봉사원들을 격려하는 노래를 제작하고 싶다고 해서 쓴 시라고 한다.

금 번 대승불교 일불회 8월 정기법회를 817일 함안군 소재 본 회원이신 현곡 스님께서 수행 정진하고 계시는 감로사에서 봉행하였다. 스님께서는 경상남도 시군의 다른 지역보다 불심이 조금 부족한 곳을 정해 포교당을 개설하여 부처님의 정법(正法)을 전법포교(傳法布敎)하고 감로사는 본당(本堂)으로서 수행과 포교의 원력을 세워 현재도 가행정진하고 있다.

[감로사 일주문@사진=일불회 제공]
[감로사 일주문@사진=일불회 제공]

오후 430분에 감로사 극락보전에서 정광 총무 스님의 사회로 정기법회를 봉행하였다. 저녁예불과 함께 봉행 된 법회는 종성과 칠정례를 봉행하고 반야심경 합송 후 성원 보고와 소승의 인사 말씀과 함께 각 회원 스님들의 간단한 인사 말씀과 함께 금일의 경론의 주제인 대승기신론에 관한 각자의 견해를 밝혀 토론하였다.

[감로사 법당@사진=일불회 제공]
[감로사 법당@사진=일불회 제공]

大乘起信論의 저자는 2세기경 마명보살로서 인도의 불교학자이며 수행자이다. 산스크리트본은 존재하지 않고 한역은 진제(眞濟) 스님께서 553년에 번역한 1권 본과 실차난타(實叉難陀)695704년간에 번역한 2권 본이 있다. 대승기신론은 책의 제목과 같이 대승의 믿음을 일으키는 논서여기서 말하는 대승이란 곧 마음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키워드는 밈음()과 마음()이다. 믿음은 신심(信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대승기신론에서 말하는 믿음의 대상은 곧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일불회 회원스님들@사진=일불회 제공]
[일불회 회원스님들@사진=일불회 제공]

기신론의 사상 내용은 불교사상사의 커다란 흐름인 반야사상과 유식사상과 함께 여래장사상까지 드러나 있다. 대승기신론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일심(一心)에 대한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심(一心)을 진여문(眞如門)과 생멸문(生滅門)의 이문(二門)을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참석하신 일불회원스님들의 각자가 일심(一心)과 이문(二門) 그리고 삼대(三大)와 사신(四信)과 오행(五行)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드러내고 토론하고 사중(寺中)에서 주신 다과(茶果)를 시식하고 장소를 옮겨서 저녁 공양하고 8월 정기법회를 회향하였다. 9월 정기법회는 영덕 장사해수욕장 내 위령탑에서 위령재를 봉행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각자의 수행처로 귀사(歸寺)하였다.

[일불회 정기법회 축하난@사진=일불회 제공]
[일불회 정기법회 축하난@사진=일불회 제공]

아랫글은 법정 스님의 잠언집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잠언집 도반에 관한 내용이다.

대승불교 일불회 회원명부

고문 지장암 덕산스님 회장 서남사 현담스님 총무 천해암 정광스님 재무 보덕사 해공스님 감사 도성사 도성스님 감사 혜명사 혜명스님 회원 용화사 동진스님 회원 청량사 예담스님 회원 대성사 운붕스님 회원 백안사 성오스님 회원 신선사 도선스님 회원 천일사 영산스님 회원 보현사 진성스님 회원 천광사 대연스님 회원 정오사 도각스님 회원 운흥사 현진스님 회원 극락사 해진스님 회원 토함사 지윤스님 회원 사천왕사 범각스님 회원 감로사 현곡스님 회원 송림사 선광스님.

대승불교일불회장 철학박사 서남사 주지 현담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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