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다문화지원센터에 자비 나눔 쌀 기탁
관내 다문화 가족들 정착에 도움 되기를 기원
청룡사(주지 법경스님), 해마다 자비 나눔 쌀 기탁
관내 다문화 가족들 정착에 도움 되기를 기원
청룡사(주지 법경스님), 해마다 자비 나눔 쌀 기탁
[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청송군 파천면 청룡사(주지 법경스님) 및 청룡사신도회(회장 황봉구)는 8월 12일 백중날을 맞이하여 청송군다문화지원센터에 자비 나눔 쌀 10kg 100포(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청룡사 주지 법경스님은 올해도 코로나와 폭염, 폭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다고 말하고 “특히 청송군 관내 먼 타국에서 이주해온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자비 나눔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다문화 가족들도 이제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나라 국민으로 그들의 정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 전달한 자비 나눔 쌀은 청룡사 백중기도를 봉행하면서 그 인연 공덕을 이웃과 함께 회향한다는 법회 취지에 맞게 신도회에서도 열성적으로 동참하여 이루어졌다.'라며 이 또한 기도 정진의 실천행이라고 말했다.
청송군다문화회 최규대 회장은 청룡사는 평소에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상담을 통하여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따뜻한 한국의 정을 전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항상 자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하고, 자비 나눔 쌀은 다문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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