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순 총금강회장과 신도 5000만원 기부
[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대한불교진각종 신도들의 모임인 총금강회(회장 배도순)는 11일 도청을 방문해 울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도순 총금강회장, 이민환 대구교구 회장, 오시은 포항교구 회장, 강진희 경주교구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산불피해 복구지원에 사용된다.
배도순 총금강회 회장은“신도들의 작은 정성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울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의 삶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산불 피해에 관심이 조금씩 덜해지는 지금 성금을 기탁해 주신 대한불교진각종 신도들의 정성이 더욱 고맙게 느끼며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해 이재민들의 재기에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진각종은 1953년 회당 대종사가 창종하였으며,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대승불교인 밀교를 표방 법당에 불상을 놓지 않고 육자진언(옴마니반메훔) 수행을 주로 한다.
종단 산하에 학교법인 회당학원을 두고 위덕대, 심인중고, 진선여중고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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