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을 보내면서…….
큰스님을 보내면서…….
  • 금봉스님
  • 승인 2022.03.2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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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도 않는 연기 되어

다비장에 뿌리오니

인생무상이라고 합니다

잠시 왔다 놀다 가는 인생

어느 누가 있어서

다비장에 연기를 붙잡을 수 있겠는지요

밤사이 맺혔다가 아침 햇살에 떨어지는

이슬 같은 우리 인생

아옹다옹 다투지 말고

사랑 한 번 흠뻑 주고 갑시다.

모두가 내 님이니까요.

 

-형제산 신흥사 광운당 금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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