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 육군부사관학교 장병들 교육
조계종복지재단, 육군부사관학교 장병들 교육
  • 김용길 기자
  • 승인 2018.08.10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바른 소통과 관계형성 교육
‘혼자는 편하고 둘은 즐겁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스님)이 지난 5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호국충국사에서 100여명의 육군장병들에게 올바른 소통과 관계형성을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육군부사관학교 장병들 소통교육[사진/조계종 제공]
육군부사관학교 장병들 소통교육[사진/조계종 제공]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재단은 “올바른 연애와 긍정적인 관계형성은 상대에 대한 관심과 소통에서 시작된다. 건강한 만남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이러한 교육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재목 강사(참한기획)는 “SNS를 통한 관계가 활성화 되면서 오히려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 친밀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경험이 아직은 많지 않은 평균 나이 21세의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한 관계형성을 위한 기본매너와 대화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서툴기 만한 소통의 오류로 상처받고, 쉽게 남을 상처주기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극적이지만 과하지 않은 대화법, 상대방을 탓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소통법, 단점을 극복하고 강점을 강화하는 태도와 자세 등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전 교육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참가자들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내 말투나 대화를 나눌 때의 반응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이었다. ’‘연애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었다’ 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9월에도 교육을 개최할 예정인 복지재단은 “솔직하고 확실하게 개인의 의사표현을 하는 시대인 만큼, 직설적이고 이기적인 대화방법이 아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이해하는 소통이 필요하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하는 군대생활에서도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들다는 마음으로 보다 원활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5길18 101/401
  • 대표전화 : 053-425-1112
  • 팩스 : 053-982-05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원 / 통불교신문 후원계좌 / 농협 : 302-1286-8089-61 : 예금주 : 통불교신문
  • 법인명 : 통불교신문
  • 제호 : 통불교신문
  • 등록번호 : 738-35-00577
  • 등록일 : 2018-03-30
  • 발행일 : 2018-03-30
  • 발행인 : 裵哲完
  • 편집인 : 박정원 l 사장 : 아미따 성주스님
  • 통불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불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bulgy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