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근거 없는 의혹제기 입장문 발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근거 없는 의혹제기 입장문 발표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8.07.27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템플스테이 국고보조금 배임 횡령 의혹’제기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과 문제 제기 즉각 중지할 것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최근 템플스테이 국고보조금과 관련하여 비리와 배임· 횡령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무책임하게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과 문제 제기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대표적인 한국 알림이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표적인 한국 알림이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24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명의로 낸 입장문을 통해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왜곡된 추측이 난무할 것이 우려되고,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열심히 템플스테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운영사찰과 운영인력들에 대한 상처와 명예 손상이 심각하다 판단하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템플스테이는 다양한 종교와 계층, 민족과 인종이 참가하고 있으며 전통 문화 체험과 동시에 사회 통합 갈등 치유 등에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웃 종교 성직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 각계 각 층의 지도자들이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배임과 횡령 의혹’ 주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이들의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리며, 근거와 사례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이러한 선동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템플스테이를 위해 집행된 모든 예산은 매년 공인된 회계 법인에서 회계검사를 받고 있으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기타 관계 법령 등을 준수하면서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 또한 템플스테이와 관련된 각종 규정들을 제정하여 그 지침에 맞게 운영하고 있고 외부 전문위원들이 템플스테이 운영 평가와 선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시작한 이래 참가자 누적 수는 연인원 기준 447만 명이 넘었고, 작년 외국인 참가자수는 연인원 기준 7만 명이 넘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국민의 문화적 감성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문화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의 입장문 전문

1. 최근에 템플스테이 국고보조 예산 집행과 관련하여 비리와 배임·횡령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무책임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의 근거가‘몇 사람한테 들었다’거나‘의혹이 있다’는 것이긴 하나 이러한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왜곡된 추측이 난무할 것이 우려되고,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열심히 템플스테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운영사찰과 운영인력들에 대한상처와 명예 손상이 심각하다 판단하여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2. 특히, 이러한 주장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대중적인 선동을 일삼는 모스님의 경우는 차치한다 하더라도, 이웃 종교 성직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 각계 각 층의 원로이자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배임과 횡령 의혹’주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템플스테이는 다양한 종교와 계층, 민족과 인종이 참가하고 있으며 전통 문화 체험과 동시에 사회 통합과 갈등 치유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 각계 지도자들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주장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깊이 우려됩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들의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리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과 문제 제기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 드립니다.

3. 템플스테이 국고보조금은 문화적 체험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문화자원으로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운영사찰의 수용태세 강화와 홍보 마케팅 활동 지원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위해 집행된 모든 예산은 매년 공인된 회계 법인에서 회계검사를 받고 있으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기타 관계 법령 등을 준수하면서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템플스테이와 관련된 각종 규정들을 제정하여 그 지침에 맞게 운영하고 있고 외부 전문위원들이 템플스테이 운영 평가와 선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4.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시작한 이래 참가자 누적 수는 연인원 기준 447만 명이 넘었고, 작년 외국인 참가자수는 연인원 기준 7만 명이 넘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국민의 문화적 감성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문화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8. 7. 24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 경 합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5길18 101/401
  • 대표전화 : 053-425-1112
  • 팩스 : 053-982-05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원 / 통불교신문 후원계좌 / 농협 : 302-1286-8089-61 : 예금주 : 통불교신문
  • 법인명 : 통불교신문
  • 제호 : 통불교신문
  • 등록번호 : 738-35-00577
  • 등록일 : 2018-03-30
  • 발행일 : 2018-03-30
  • 발행인 : 裵哲完
  • 편집인 : 박정원 l 사장 : 아미따 성주스님
  • 통불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불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bulgy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