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本鄕), 영옥 제조기술로 장례문화 선도
㈜본향(本鄕), 영옥 제조기술로 장례문화 선도
  • 최용남 기자
  • 승인 2021.04.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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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연결고리를 통한 진정한 본향을 찾고 있는 기업
이별의 중심에서 소중한 추억을 기억해주는 영옥사리

[통불교신문=최용남 기자] 본향이란 사람이 본래 살던 고향(one’s own land). ‘아버지의 나라’, 곧 조상이 태어난 땅이라는 뜻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 그러면서 심하면 향수병을 앓기도 한다. 그만큼 저마다 고향이 있고 그리워하며 돌아가고 싶어 하는 회귀본능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다 죽음에 이르러서는 그 본능이 절정에 달한다. 시대가 변하고 글로벌화된 세상에 살아도 그 본능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것 같다.

과연 우리의 진정한 본향은 어디일까? 막연한 그리움일까?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인 그리움의 장소! 본향을 깊이 생각하고 삶과 죽음의 연결고리를 통한 진정한 본향을 찾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사람이 죽음에 이르러 산 자와 죽은 자, 그 이별의 중심에서 소중한 추억을 기억해주는 영옥사리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한 본향(대표 배재열)이다.

[(주)본향 배재열 대표@사진=배철완 기자]
[(주)본향 배재열 대표@사진=배철완 기자]

사람은 언젠가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그 이별에는 누구나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그 이별의식의 하나로 장례문화가 전승되어 왔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장례문화도 변하여 왔으며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본향이다.

[영옥 제조기계를 직접 설계 제작하여 영옥을 생성하고 있다@사진=배철완 기자]
[영옥 제조기계를 직접 설계 제작하여 영옥을 생성하고 있다@사진=배철완 기자]

매장중심의 장례문화는 이제 화장문화로 바뀐 지 오래다. 그러다 보니 납골당, 지금은 봉안당도 포화상태다.

봉안시설이 우후죽순으로 설치되었지만, 문제는 관리에 있다. 화장한 유골을 봉안시설에 안치하고 나면 그만인 줄 알았는데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냄새가 나서 추모객들에게 불편을 야기하는가 하면, 습기 항온, 항습설비의 설치와 항균, 악취방지, 방충시설의 막대한 설치비와 관리 운영비의 지속적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관리에는 미비점이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옥성형 전에 고인에 대한 예를 올리는 자체 추모재단@사진=배철완 기자]
[영옥성형 전에 고인에 대한 예를 올리는 자체 추모재단@사진=배철완 기자]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향에서는 유골을 변질 없는 영옥으로 만들어 영구안치를 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추모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운 부모, 형제, 자매 등 조상님들과의 추억은 잊을 수가 없다. 그 추억을 아름답게 연결하는가, 아니면 안타까운 심정으로 잊혀가는 가는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 하겠다.

[불교식 영옥 안치단@사진=배철완 기자]
[불교식 영옥 안치단@사진=배철완 기자]

본향의 배재열 대표는 조상을 모시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잘 모시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 못한 경우를 본다. 그러나 안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그대로 간직해 준다면 후손들은 아름답게 세세손손 자긍심과 자부심을 품고 살아가리라 생각한다. 본향은 그런 연결고리가 되어드리고 싶다. 그것이 곧 나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가족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가족, 문중 안치단@사진=배철완 기자]
[기독교, 문중 안치단@사진=배철완 기자]

이미 중국에서는 시신을 매장하는 문화가 거의 사라지고 있으며, 중국인민정부는 최근 장례문화 개혁과 생태안장 장려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화장률을 100%에 이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양한 영옥함@사진=배철완 기자]
[다양한 영옥함@사진=배철완 기자]

이제 우리나라도 기존의 봉안시설문화에서 영옥으로 모시는 추세로 접어들었다. 본향에서는 기존의 납골이 가지는 거부감 등 여러 문제점을 없게 하고 우선 깨끗한 관리가 용이한 영옥으로 생성시키는 방법과 기계장치를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동남아시아 수출 완성과 용인시가 운영하는 One- Stop 종합장례시설인 용인평온의숲에 입점 및 국내와 해외 70여 건의 특허 등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관련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회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가족 영옥 안치단@사진=배철완 기자]
[가족 영옥 안치단@사진=배철완 기자]

본향에서 생성하는 영옥은 자화사리(瓷化舍利)라고도 하며, 고인의 유골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모실 있도록 사리(舍利) 형상으로 생성한 결정체를 말한다.

다비장(茶毘葬)에서 영감을 얻어 유골분을 구슬(사리)형상으로 생성 불교전통 장례문화를 접목 추모이념을 구현하고 있다.

[(주)본향에서 생성한 영옥사리@사진=배철완 기자]
[(주)본향에서 생성한 영옥사리@사진=배철완 기자]

본향의 영옥은 기존 납골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어 고인을 정결하게 모실 수 있고 환경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아름다운 추모의 장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영옥 생성 시 색소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는 초고온 순간 용융방식으로 100% 순수유골분만으로 생성한다.

유골성형시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며, 유골분에 섞여 있는 보철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여 순수유골분을 추출하여 성형하게 된다고 한다.

[자개 영옥함@사진=배철완 기자]
[자개 영옥함@사진=배철완 기자]

이렇게 생성된 영옥은 봉안시설이나 문중묘지, 가정, 기타 유족들이 만족하고 고인도 평온한 시설에 봉안하면 된다고 한다.

아울러 본향에서는 다양한 영옥함을 구비하고 유족들이 선택하여 봉안하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리고 유족들의 편의를 위하여 장례문화상담소를 통하여 장례에 관한 각종 상담을 해주고 있다.

[(주)본향의 영옥제조기계@사진=배철완 기자]
[(주)본향의 영옥제조기계@사진=배철완 기자]

본향 배재열 대표는 변화하는 장례문화 속에서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 그것은 바로 고인에 대한 예와 유족들과의 추억을 기억하도록 해주고 후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본향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반야용선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주)본향 사무실@사진=배철완 기자]
[(주)본향 사무실@사진=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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