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통일, 국운융창 기원
불자님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하기를
불자님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하기를
생활불교를 표방한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자정원(주지:여초스님)에서는 7월 1일 감포 문무대왕릉 앞 해변에서 용왕재 및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용왕재 및 합동천도재에서는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온 신도 150여명이 직접 상을 차리고 촛불을 밝히는 등 자발적으로 준비를 하여 봉행했다.
여법한 범폐 의식에 맞춰 창작불교무용가 유희연 선생이 극락무와 감포 바다를 배경으로 용왕님께 바치는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폭풍전야의 바다를 바라보며 일심으로 기원하는 신도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듯 반짝 햇빛이 들어 법회장을 밝혔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방생법회를 봉행하는 장소인 감포 앞바다는 항상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자정원 불자들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신도로 구성됐음에도 질서정연하게 법회를 봉행하여 주위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만들었다.
이날 여초스님은 용왕재 및 방생법회를 통하여 “우리 불자님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하시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남북평화통일과 국운이 융창하여지기를 기원했다.
자정원은 자비로운 부처님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곳으로 평소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표방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마음을 바탕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돕기, 무료급식봉사, 교복장학금 전달 등 사회통합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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