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과 유상
무상과 유상
  • 금봉스님
  • 승인 2020.12.3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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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과 유상

                        -금봉스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을 무상이라고 말한다.

무상이라는 사람들을 보면

할 일이 없고

늙고 죽음이 가까워지니

허망하다고들 말한다.

나는 인생을 유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유상이라는 나는

늙고 죽을 때까지

할 일이 너무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내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나의 할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고

보람을 느낀다면

이것이 유상이 아니겠는가?

보람된 일을 하고 간다면

보상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돈은 남을 위해 벌고

남을 위해 살줄 안다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저승에 갈 때 입는 옷은 주머니가 없다네.

[김천 형제산 신흥사 불두@사진=통불교신문]
[김천 형제산 신흥사 불두@사진=통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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