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불교연합회,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8월 순회법회 봉행
포항여성불교연합회,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8월 순회법회 봉행
  • 배철완 기자
  • 승인 2020.08.1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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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주지 능종스님, ‘신해행증’을 가슴에 담고 실천하려고 노력하시라.!

[통불교신문=배철완 기자] 포항여성불교연합회(회장 김봉순)에서는 8월 15일 오전 10시 동화사 약사대불 앞 통일기원대전에서 8월 순회법회를 봉행했다.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약사대불@사진=배철완 기자]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약사대불@사진=배철완 기자]

이날 법회에는 포항여성불교연합회 김봉순 회장을 비롯하여 차동찬 포항시의원과 회원 45명이 동참했다.

포항에서 아침 일찍 버스로 출발하여 9시 30분에 동화사 도착 후 먼저 각 전각을 참배하고 통일기원대전에 모였다.

[김봉순 회장의 집전으로 순회법회를 봉행하고 있다@사진=배철완 기자]
[김봉순 회장의 집전으로 순회법회를 봉행하고 있다@사진=배철완 기자]

법회는 김봉순 회장 집전으로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천수경 독송, 정근, 축원, 발원문 낭독, 큰스님 법문, 사홍서원, 산회가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법회에서 김봉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불심하나로 팔공총림 동화사를 참배하게 되어 기쁘다. 약사대불의 원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원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회원들의 가정 화목은 물론 인연 있는 모든 이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게 해 달라며 발원했다.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께서 법문을 하고있다@사진=배철완 기자]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께서 법문을 하고있다@사진=배철완 기자]

큰스님 법문에서는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께서 특별법문을 내렸다.

능종스님은 법문을 통하여“포항여성불교연합회 순회법회를 동화사에서 열개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동화사는 우리나라 오악 중에 가운데에 위치한 명산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옛날 화랑들이 삼국통일을 도모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불교 최고 지존이신 종정예하께서 주석하고 계신 인연의 자리에 여러분이 와 계신다며 참배공덕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라고 했다.

[발원문 낭독@사진=배철완 기자]
[발원문 낭독@사진=배철완 기자]

그러면서 “우리불교는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된다. 내가 있고 선악도 있고, 감정도 있고, 깨달음도 있다.

도대체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나를 움직이는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잘 살피고 관찰하는 것이 수행의 시작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수행의 근본 방식인 ‘신. 해. 행. 증’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항상 이 ‘신해행증’을 가슴에 담고 실천하려고 노력하시라.“

그 가운데 ‘신’ 믿음에 대하여 수행자는 대신근, 큰 믿음(大信心)을 가져야 하는데, 다시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증장법 기도. 수행. 법회, 이 세 가지를 하기 바란다고 믿음을 강조했다.

[사홍서원@사진=배철완 기자]
[사홍서원@사진=배철완 기자]

한편 포항여성불교연합회는 포항지역 사찰에 다니는 여성 불자들의 연합체로써 포항시의 각종봉사활동과 포항지역 각 사찰 행사에 도우미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여성불교연합회 8월 순회법회, 대구 동화사@사진=배철완 기자]
[포항여성불교연합회 8월 순회법회, 대구 동화사@사진=배철완 기자]

포항시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재일먼저 팔을 걷고 자원봉사에 뛰어들고, 특히 사찰의 행사에는 도우미는 물론 법회안내, 법회진행은 물론 굿은 일까지 도맡아 하고 있어 전국에서도 이름 난 신행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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