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올 한 해 일선 복지 현장에서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12월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불교사회복지대회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사회복지재단 시설협의회장 법일스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을 비롯해 불교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더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 자비나눔 힐링콘서트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는 불교복지 유공자 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유공장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상주 남장사 주지 성웅스님과 의왕 청계사를 비롯해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장 성민스님, 서울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법현스님 등 13명과 1개 사찰이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유공자들에게 상패와 함께 불교사회복지포장, 순금 목탁 등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화평스님이 국무총리 공로장을,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 동준스님, 안산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도선스님, 정릉1동어린이집 송선희 원장이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김정애 서울 창일어린이집 원장 등 3명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조계종 염불자원봉사단 지도법사 도영스님과 무관스님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배성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