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대륙과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란 주제로 안병민 박사 발표
28일 오전 7시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사)한일터널연구회 주최로 ‘2019 국제지도자 초청 포럼’이 열렸다.
한일터널연구회 박성열 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과 서의택 , 이용흠 한일터널연구회 공동대표, 도경창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국내외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남북의 철도연결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하고, 이런 포럼을 통하여 부산이 한. 중. 일은 물론 아시아의 허브도시로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동아시아권역과 유럽연합권역을 잇는 유라시아 철도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환태평양권의 관문인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포럼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한 안병민 박사는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평화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일해저터널은 한·일간 교통·물류망 건설의 차원을 넘어 남북통일과 동북아시대 질서를 재편하고, 한반도가 미래 동북아 중심국으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한일터널연구회는 한일해저터널 관련 다양한 세미나와 심포지엄 개최는 물론, 일본 세이칸 터널 견학 프로그램과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사가현의 조사갱 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통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