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경북도정, 경제 활성화와 행복공동체 구현 중점
향후 경북도정, 경제 활성화와 행복공동체 구현 중점
  • 김용길 기자
  • 승인 2019.07.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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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경북형 일자리, 신산업 육성, 서민경제 활성화
▸행복 공동체...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이웃사촌 복지로 행복경북 구현
▸5대 권역별 신산업 전략 추진, 관광 및 농업 혁신 정책 가속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새로운 공항경제권 전략 구상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이철우 도지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 @ 통불교신문]
[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 @ 통불교신문]

현재 경북은 경제 침체에 따른 일자리 문제와 저출생·고령화·공동화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 지사는 기존 도정의 핵심 방향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의 목표를 바탕으로 민선 7기 2년차에는 경제 활성화와 행복공동체 구현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한 주요 내용은 ▴일자리로 만드는 행복경제 ▴아이세상, 행복공동체 ▴새롭게 정립되는 미래먹거리 ▴세계속에 우뚝서는 관광 1번지 ▴통합신공항으로 만들어가는 새역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들을 강력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정립하고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LG화학의 투자로 1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구미형 일자리’를 성공시키고, 이어 차세대 배터리 중심의 ‘포항형 일자리’와 전기 상용차 중심의 ‘경주형 일자리’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철강과 전자 등 경북의 주력산업 침체에 대한 돌파구도 마련한다. 기존 4대 권역 체제에서 백두대간 네이처 생명산업 벨트, 낙동강 ICT 융합산업벨트, 금호강 지식산업벨트, 동해안 메가 사이언스 밸리,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5대 권역으로 재정립한다.

이를 통해 그간 집중했던 신약, 미래형자동차, 첨단베어링, 5G, 홀로그램, 탄소산업 등과 함께 청색기술, 생활로봇, 지능형 농기계, 재난안전, 항공․국방 등 신규 산업을 집중 발굴·육성한다. 또한 원자력연구원 유치를 통해 경북을 세계적인 원자력 연구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진다. 명품 돌봄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북형 마을돌봄터’ 70개소, ‘국공립어린이집’ 174개소, ‘공공산후조리원’ 4개소를 2022년까지 마련하고, 저출생 극복 공감대 확산을 위해 136개 단체가 참여하는 ‘저출생 극복 100가지 해법찾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이철우표 정책 중에서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행복 공동체의 대표 모델로 구현한다. 특히 창업지원과 정주여건 조성으로 청년을 정착시키고 스마트팜, 특화농공단지 등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풍성한 공동체를 구축해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드는 이철우표 실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대적인 관광기반 정비에도 힘쓴다. 문화재연구원을 확대·개편한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문화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도 개소해 문화관광의 기반을 넓힌다. 23개 시군이 참여하는 ‘관광진흥기금’도 매년 100억원씩 조성해 경북 관광의 틀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람이 북적이는 축제로 만드는 ‘축제 품앗이’를 비롯해 식당, 숙박업의 시설을 개선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여행자 센터’를 설치하는 등 여행자 친화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미 2천4백여명의 유치 성과를 보인바 있는 ‘해외진출기업 근로자 대상 관광 유치’에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무엇보다 대구·경북의 대역사를 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조속히 심의하고, 이전후보지 주민의 투표를 거쳐 빠르면 올해 11월 중으로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하고 공항경제권 전략 마련을 통해 통합신공항을 경북의 새로운 발전 거점으로 만들어 나간다.

도청신도시는 ‘경북 도서관’을 하반기 개관하고, ‘스포츠 콤플렉스 지구’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 한편, 기존 신도시 조성 2단계 계획은 ‘총괄건축가’ 등을 통해 보완·추진하여 안동 하회마을과 같이 수백년 동안 사람들이 찾는 명품 도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년간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7기 핵심 사업들의 성과 가시화에 주력하여 지역 경제의 성장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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