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이별은 이제 그만, 축제와 같은 해병대 입영 현장
눈물의 이별은 이제 그만, 축제와 같은 해병대 입영 현장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05.20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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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올해 첫 해병대 입영문화제 개최

대구경북병무청(청장 정창근)과 해병대교육훈련단(훈련단장 이재호)520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1246기 입영장정과 가족, 친구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해병대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였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온 입영자 가족과 기념촬영하는 대구경북병무청장@사진 병무청 제공]
[경기도 김포시에서 온 입영자 가족과 기념촬영하는 대구경북병무청장@사진 병무청 제공]

이날 행사는 청춘! 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군복무를 시작하는 청춘의 막연한 두려움 해소와 입영현장이 이별이 아닌 축하와 격려의 장이 되어 서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해병대교육훈련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연병장에서 실시된 행사는 타임캡슐’, ‘추억의 포토존’, ‘즉석사진 인화 서비스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과 비보이 공연’, ‘군악대 연주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입영장정과 동반 가족, 친구들에게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 경북도립예술단의 모듬북 공연@사진 병무청 제공]
[ 경북도립예술단의 모듬북 공연@사진 병무청 제공]

또한, 포항시에서는 지역을 찾은 입영가족들에게 시티투어를 무료로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들의 뜻 깊은 동참으로 86개 음식점과 33개 숙박업소에서 5~10%의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당당히 이행하는 청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여 현역병 입영장소가 눈물과 이별의 현장이 아닌 격려와 축하가 함께 하는 축제현장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 해병대 입영문화제에서 격려사하는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사진 병무청 제공]
[ 해병대 입영문화제에서 격려사하는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사진 병무청 제공]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112개 부대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2018년에는 전국 22개 부대에서 43(육군 37, 해군 2, 공군 2, 해병대 2) 개최되었다.

올해는 지난 325일에 실시된 해군 입영문화제(경남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를 시작으로 전국 29개 부대에서 총 55회의 입영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 해병대 입영문화제에서 환영사하는 이재호 해병대교육훈련단장@사진 병무청 제공]
[ 해병대 입영문화제에서 환영사하는 이재호 해병대교육훈련단장@사진 병무청 제공]

아울러, 입영장정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574개 입영부대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해병대 입영문화제를 포함해 올해 총 4(상반기 2, 하반기 2)의 입영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창근 청장은 현역병 입영 현장이 청춘의 도전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이 되어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 스스로 긍지를 느끼고 자랑스럽게 복무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민군 협업을 통한 행사의 품격 향상과 보다 발전된 입영문화제 개최 등 정부혁신 추진방향인 협력과 참여의 정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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