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스리랑카 사원 “마하위하라 준공식 및 개원법회” 봉행
한국 최초 스리랑카 사원 “마하위하라 준공식 및 개원법회” 봉행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9.05.2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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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리랑카 불교교류 거점도량으로 자리매김
석가모니 부처님 점안, 스리랑카 불자 신행공간
한국·스리랑카 불교문화교류의 거점도량으로

한국에 일하러 온 스리랑카 이주근로자들의 신행공간이자 한국·스리랑카 불교 문화교류의 거점이 될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이 19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정식 개원하였다.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통불교신문]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통불교신문]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주지 담마끼띠 스님)은 민원발생으로 긴 협의를 통하여 519일 준공식 및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마하위하라는 건축허가를 받고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주민 간담회 등 협의를 통하여 이번에 준공을 하게 됐다. 여기에는 많은 양국 불자들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협의가 있었다.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완공 시 모습@통불교신문]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완공 시 모습@통불교신문]

이날 준공법회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 월주산사 주지 공운 스님, 문경 선휴사 선일스님, 대전 용주사 법성스님 등 한국 스님들과 스리랑카 아만야파 캔디교구장 수담마사원 주지 난다시리 스님을 비롯한 스리랑카 스님들, 자갓드 주한 스리랑카 대사 권한대행, 국제포교사회, 동국대 불교학과 박인선 교수 등 각계 내빈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 동참한 한국스님들과 불자님들@통불교신문]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 동참한 한국스님들과 불자님들@통불교신문]

평택 임시법당에 모셔졌던 진신사리를 아산 마하위하라 신축법당으로 이운 안치하는 의식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남방불교 최대명절인 웨삭데이를 맞아 삼귀의 및 수계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점안식과 예불, 부처님 공양의식 모두 스리랑카식으로 집전되어 스리랑카 불자들에겐 신심을 고취하는 법석이, 한국 불자들에게는 색다른 불교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됐다.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통불교신문]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통불교신문]

마하위하라 주지 담마끼띠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마하위하라 사원은 불자들의 정성과 원력으로 건립된 도량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마하위하라 건립불사를 위해 한국 불자 7000구좌, 스리랑카 불자 3000구좌 등 1만여 구좌의 후원이 답지했다고 했다.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통불교신문]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통불교신문]

스님은 시작이 반이라는 믿음으로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의 교류를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담마키티스님의 은사 공운스님은 마하위하라 사원이 건립되는 과정에서 부지 선정부터 행정절차, 마을주민들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쳐왔지만 여러 불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결국 이겨내고 여법한 도량이 문을 열었다며 감사를 전했고, 난다시리 스님은 쉽지 않은 과정과 원력으로 결실을 맺은 만큼 마하위하라 사원이 앞으로 한국과 스리랑카 불교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통불교신문]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준공식 및 개원법회@통불교신문]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은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약속하며 담마끼띠 스님이 한국에 온 이후 14년간 이어진 노력과 원력이 결실을 맺었다마하위하라 사원은 쌓인 눈 위의 첫 발자국과 같이 뒤이은 이들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법회에 이어 국제포교사회 합창단과 마하위하라 합창단의 음성공양과 스리랑카 음식 체험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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