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생활속에 실천한 불자 선정
대한불교조계종은 2019년도(불기 2563년도) 불자대상 수상자로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이현세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김병주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방송인 전원주 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홍윤식 교수는 조계종 총무원 종무원과 동국대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불교 문화의 우수성을 알린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현세 씨는 만화가로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8년 독립운동가 초월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웹툰 '초월'을 포털사이트에 연재하며 불교계 독립운동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주 전 부사령관은 39년간 군생활을 하는 동안 주요 지휘관, 참모 직책을 수행하면서 모범적인 포교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았다.
전원주 씨는 대표적인 불자 방송인으로 각종 포교활동 등을 하며 불교 위상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4년 시작한 불자대상은 사회 각계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 실천한 불자를 선정해 수여해 왔다.
올해 시상식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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